[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독일의 엔지니어링 기업 지멘스와 미국 엔비디아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디지털 트윈 협력 사례로 HD현대의 조선소를 언급했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HD현대에 대해 "우리가 협력하는 디지털 트윈 개념의 구현을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롤란트 부시 지멘스 최고경영자(CEO·왼쪽)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무대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d9b9bde7e84c5c.jpg)
롤란트 부시 지멘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ES 2026' 개막 기조연설에서 젠승 황 엔비디아 CEO와 대담을 진행했다.
이날 부시 CEO는 엔비디아와 함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다고 밝히면서 적용 사례로 HD현대를 언급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적 존재를 가상 공간에 옮겨 놓고 각종 실험을 거쳐 최적의 조건을 찾은 뒤 다시 현실에 적용하는 기술이다.
부시 CEO는 "엔비디아와 함께 산업용 AI의 운영체제(OS)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물리적 세계가 설계·구축·운영되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한다"며 "고객사는 아이디어를 현실 세계에 더 빠르게 더 높은 품질과 효율성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실물 산업이 AI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며 "디지털트윈은 실물 자산을 보유한 기업의 AI 여정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롤란트 부시 지멘스 최고경영자(CEO·왼쪽)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무대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81fe5b8ccfaffa.jpg)
이들은 양사 디지털 트윈을 적용한 대표적인 사례로 HD현대의 조선소를 꼽았다.
부시 CEO는 HD현대가 사용하는 디지털 트윈은 선박 자체는 물론, 모든 볼트와 너트까지 구현한 완벽한 복제품이라며 선박에서 작업하는 사람들까지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젠슨 황 CEO는 HD현대에 대해 "우리가 협력하는 디지털 트윈 개념의 구현을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지멘스는 엔비디아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트윈 모델을 제작하고 있는데 HD현대중공업은 지멘스 디지털 트윈 모델을 토대로 선박을 설계하고 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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