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올해부터 코스피 상장사의 상장 유지를 위한 시가총액 요건이 200억원으로 상향되면서 일부 상장사의 퇴출 가능성이 주목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의 시가총액 미달 판단 기준은 올해 1월1일부터 200억원으로 적용된다. 시가총액 미달 상태가 30거래일 연속 지속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한다.
![시총 기준 상향에 부담 커진 코스피 소형주 종목 [사진=한국거래소]](https://image.inews24.com/v1/382719c20a12ee.jpg)
상장 유지를 위한 시가총액 기준이 바뀌면서 아센디오, 참엔지니어링 등의 상장 유지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아센디오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12월5일 종가 기준 194억8574만원에서 올해 1월6일 183억9837만원으로 감소하며 기준선을 밑돌았다. 참엔지니어링 역시 같은 기간 198억5897만원에서 187억7267만원으로 줄어 기준 미달 상태가 이어졌다.
에이엔피와 한국주강은 기준선 인근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에이엔피는 시가총액이 208억8912만원에서 203억9283만원으로 낮아졌고, 한국주강은 192억2574만원에서 204억6975만원으로 소폭 회복했으나 여전히 200억원 안팎에 머물러 있다. 거래일별 판단 방식이 적용되는 만큼 주가 변동 폭이 크지 않더라도 관리종목 지정 요건에 근접할 수 있는 구조다.
관리종목 지정 이후에도 시가총액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가 90거래일 동안 이어지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다. 이 경우 상장폐지 이의신청은 허용되지 않는다. 반대로 시가총액이 기준을 충족한 상태가 연속 10거래일이면서 총 30거래일을 채울 경우 관리종목 지정은 해제된다.
거래소는 시가총액 요건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준은 2027년 300억원, 2028년 이후 500억원으로 추가 상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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