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이 ‘다대포 디즈니랜드’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전 위원장은 7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광, 금융, 인공지능(AI)을 핵심 축으로 한 경제 대전환 전략인 ‘부산 뉴딜 2026’의 첫 단계인 관광 분야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 전 위원장은 3대 핵심 콘텐츠로 △일본 도쿄보다 큰 다대포 디즈니랜드 △세계 최초 이스포츠박물관 △서울대병원급 의료관광 클러스터 등을 제시했다.

그는 “사하구 다대포 일대에 대규모 해안 매립을 통해 부지를 확보한 뒤 일본 도쿄 디즈니랜드보다 큰 규모의 디즈니월드를 조성해 외국인 관광객 500만명, 나아가 1000만명 시대를 단계적으로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대포에 유치하려는 디즈니월드는 기존 아시아 디즈니랜드와는 차별화된 디즈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테마파크”라며 “압도적인 콘텐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관광 자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대포해수욕장 일대에 세계 최초의 e스포츠 박물관을 건립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 전 위원장은 “e스포츠는 전 세계 팬 규모가 10억명에 달하는 글로벌 산업”이라며 “콘텐츠와 대회를 따라 이동하는 특성상 관광과 숙박, 소비로 이어지는 파급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부산 관광과 경제를 견인할 방안으로 ‘서울대병원급 의료관광 클러스터’를 제안했다. 이 전 위원장은 “부산은 양성자·중입자 치료와 AI 정밀진단 역량을 모두 갖춘 국내 유일의 도시”라며 “서울대병원의 의료 신뢰도가 결합되면 아시아 최고 수준의 의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관광을 출발점으로 금융과 AI를 통한 부산경제 혁신·대전환 전략은 순차적으로 그러나 분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이제 부산은 기다리는 도시가 아니라 선택받는 도시가 돼야 한다. 준비된 신상품, 부산경제는 이재성이라는 각오로 부산의 변화를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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