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광주 남구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2025년 한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가장 많이 모금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운용하면서 모은 기부금은 71억 3,5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1위에 해당하는 모금액이다.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유는 기부자의 마음을 흔들며 전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한 지정 기부사업 선정과 답례품 다변화, 전략적 기획 아이디어 발굴 등을 들 수 있다.
실제 구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재원 확보의 수단으로 여기지 않고, 사람의 마음과 사회적 가치를 매듭짓는 연결 고리로 판단해 장애인과 아동,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금사업을 적극 발굴했다.
장애를 넘어 천상의 하모니를 선사하는 예술단 운영 사업과 정신 장애인 풋살팀과 장애인 수영클럽 운영 지원, 지역 청소년 꿈의 오케스트라 뉴욕 공연 등은 기부자의 공감대를 이끈 대표 사례이다.
또 고향사랑 기부 한도가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하고, 고액 기부자를 위한 품격 있는 답례품을 다변화한 전략도 주효했다.
이와 함께 민간 플랫폼인 고향사랑e음과 위기브, 웰로 3곳과 협력해 기부 참여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프로야구에 관한 남다른 지역 사랑을 반영한 기아 타이거즈 유니폼 증정 등 반짝이는 기획 이벤트를 시의적절하게 실시해 고향사랑의 온정을 끌어모았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부자께서 고향사랑 기부를 통해 큰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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