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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알밤, 미국·중국·일본 등 140톤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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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출 급증… 해외 시장 공략 속도

[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지역 특산물에 머물던 공주알밤이 미국·중국·일본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며 해외 판로를 넓히고 있다.

충남 공주시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공주알밤을 앞세워 해외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공주시는 사곡농협과 함께 2025년 한 해 동안 고맛나루 공주알밤 약 140톤을 수출했다. 중국 100톤을 비롯해 미국 25톤, 일본 10톤, 홍콩·베트남 등으로 판로를 넓히며 해외 시장에서 품질과 맛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2024년 미국 수출 물량은 2.6톤에 그쳤지만 2025년에는 약 25톤으로 늘며 전년 대비 10배 가까운 증가를 기록했다.

공주알밤 [사진=공주시]

시는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전년도 미국 현지에서 처음 열린 ‘군밤축제’를 꼽았다. 현지 홍보 행사를 통해 공주알밤을 알린 결과, 2025년에는 모두 3차례에 걸쳐 미국 수출이 이뤄졌다.

공주시는 오는 2월 4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군밤축제 기간에도 미국 현지에서 연계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주알밤의 해외 인지도를 더 높이고 수출 물량 확대에도 힘을 싣겠다는 구상이다.

또 충청남도와 함께 농·특산물 수출을 늘리기 위해 공동 홍보, 수출 유망 품목 지원, 수출 선도 조직 육성, 수출 농산물 포장재 지원 등 생산부터 유통·홍보까지 단계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희제 사곡농협 조합장은 “시의 행정 지원과 농협의 현장 중심 유통·홍보가 맞물리며 농가 소득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해외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공주알밤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공주알밤은 맛과 품질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특산물”이라며 “전략적인 해외 홍보와 지속적인 수출 지원으로 공주알밤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 농·특산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공주=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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