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북구청이 공무용 임대차량 운영 방식을 전면 개선하며 대구 최초로 공무용 차량에 자동차 공유 서비스(카 셰어링)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차량 운영 효율을 높이고 불필요한 장기 임차 비용을 줄여 연간 약 2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그동안 북구청은 일부 부서가 공무 수행을 위해 연간 단위 장기 임차 차량을 각각 운영해 왔으나, 부서별 분산 배치로 활용 효율이 낮고 관리 부담이 커지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이에 북구는 공무용 차량 운영 전반을 재검토해 카 셰어링 중심의 통합 운영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번 개선의 핵심은 부서별 렌터카를 카 셰어링 차량으로 통합해 필요할 때 공동 활용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장기 임차 비용을 최소화하고, 업무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차량 충전·정비 등 관리는 민간 업체가 맡아 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에서도 신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설명이다.
근무시간 외에는 해당 차량이 민간 차량공유 서비스로 운영돼 시민들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효율을 높이는 상생 모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예산 부담을 줄이고 부서 간 공동 활용으로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이번 개선의 핵심”이라며 “추가 예산 투입 없이도 공무 차량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행정 전반의 효율을 높이는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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