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 강화와 국내 LFP 배터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7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김동명 사장과 ESS전지사업부·품질 담당 임원진, 한국전기안전공사 남화영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ESS 안전 강화 및 국내 LFP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사장(오른쪽)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남화영 사장이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https://image.inews24.com/v1/2d85eb33506141.jpg)
LG에너지솔루션과 한국전기안전공사는 △ESS 설비 안전관리 정책 지원 △기관 간 정보 공유를 통한 안전사고 대응 역량 강화 △전문 인력 양성 및 기술 교류 △ESS 안전 지원 및 기술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LG에너지솔루션의 ESS용 LFP 배터리가 적용되는 신규 사이트를 대상으로 운영·점검·검사 기준을 포함한 새로운 안전 관리 체계를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그동안 국내 ESS 안전 기준은 삼원계 배터리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글로벌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은 LFP 배터리에 특화된 관리 기준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ESS 설치량의 90% 이상이 LFP 배터리다. 원가 경쟁력이 높고 화재 위험이 낮다는 점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제도적·기술적 기준 정비가 과제로 남아 있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LFP 배터리 대규모 양산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충북 오창 에너지플랜트를 중심으로 국내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제 운용 데이터와 현장 경험을 안전 기준에 반영함으로써, LFP 기반 ESS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장 확산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동명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사용하는 ESS 사이트에 최고 수준의 안전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며 "국내 ESS용 LFP 배터리 안전 체계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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