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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억 찍은 청양 농산물 유통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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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마루, 조공법인 실적 ‘역대 최고’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청양군의 농산물 통합마케팅 브랜드 ‘칠갑마루’가 출범 1년도 채 되지 않아 매출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리며 전국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역 농산물 유통의 새 모델로 주목받는 이유다.

충남 청양군의 칠갑마루 통합마케팅은 전년 대비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전국 통합마케팅 조직 가운데 성장률 1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청양군농협조공법인은 지역 농협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조직으로 농산물 판로 확대와 유통 효율화를 목표로 지난해 3월 출범했다. 청양군 대표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칠갑마루’를 앞세워 대형 유통업체 직거래를 늘리고 온라인 쇼핑몰 중심의 유통망 강화에 힘을 쏟아왔다.

청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출범식 [사진=청양군]

지난 6일 발표된 ‘2025년 전국 연합마케팅사업 추진 실적’에 따르면 청양조공법인의 지난해 매출은 192억원으로 2024년 102억원보다 90억원 늘었다. 성장률은 87.7%에 달한다. 여기에 향진주·고춧가루 등 곡물과 가공품 실적을 더하면 총매출은 205억원으로 증가율은 100.1%를 기록했다.

경기 침체와 농산물 소비 위축 속에 전국 90여 개 조공법인 상당수가 한 자릿수 성장에 그치거나 정체를 겪은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성과다. 업계에서는 산지 유통의 돌파구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생산 기반 확충 △기계화 △품질 향상과 균일화 △안정적인 물량 확보 △생산자 조직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한 전략적 판로 개척을 꼽았다.

품목별로는 마늘이 전년 대비 753% 성장한 4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핵심 수익원으로 떠올랐다. 고추도 이중 선별 시스템과 온·오프라인 판촉을 통해 4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 밖에 밤 43억원, 멜론 30억원, 표고버섯 15억원 등 기존 강세 품목과 함께 블루베리 5억원, 수박 3억원, 배 3억원 등 육성 품목들이 매출을 뒷받침했다.

청양조공법인이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실적은 짧은 기간 안에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김돈곤 군수는 “2021년부터 준비해온 칠갑마루 통합마케팅이 청양조공법인의 전문성과 만나 성과로 이어졌다”며 “올해 목표 매출 282억원을 달성하고, 칠갑마루 누적 실적 1000억원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청양=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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