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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 새던 CES 메인 전시관 8700억원 들여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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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6의 메인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가 6억달러대(약 8689억원) 리노베이션을 거쳐 다시 태어났다.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6은 LVCC 레거시 캠퍼스 리노베이션 완료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다. 그만큼 현장에선 "확 달라졌다", "아주 깨끗해졌다"는 반응이 나왔다.

CES 2026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입구[사진=CTA]

LVCC는 1959년 개관 이후 수십 년간 CES를 치러온 전시장으로, 노후화 문제가 반복돼 왔다.

2018년 1월 CES 당시에는 센트럴홀 천장에서 빗물이 새 1시간 이상 정전이 발생했을 정도다. 비가 올 때마다 전시장 곳곳에서 누수가 발생해, 첨단 기기 사이에 쓰레기통을 놓고 물을 받는 장면도 연출됐다.

리노베이션을 마친 올해 분위기는 사뭇 달라졌다. 매년 CES에 참가해왔다는 한 업체 관계자는 “올해는 전시장이 정말 깨끗하고 밝아졌다”며 “묵은 카펫 냄새도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공사는 노후 전시장 개선과 동선 재정비, 조명·공조 설비 교체 등에 초점을 맞췄다. 대규모 관람객을 수용하는 글로벌 전시 인프라로서 기능을 재정의했다는 평가다.

메인 전시관인 LVCC 외에도 베네시안 엑스포, 웨스트게이트 컨벤션센터,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 유레카 파크 등 라스베이거스 시내 주요 랜드마크에서 전시가 동시에 진행된다.

CES 2026에는 41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다. 주요 전시 분야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 에너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이다.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CES 2026 개막과 LVCC 리노베이션 완공을 기념해 라스베이거스시의 지속 가능성 프로젝트 2건에 12만5000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시 전반의 나무 심기와 에너지 효율 가로등 교체 사업이 포함된다.

CTA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인 게리 샤피로는 “CES는 혁신가들이 등장하고 비즈니스가 가속화되는 곳”이라며 “글로벌 혁신가들이 미래를 형성할 기술을 공개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늘 기대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CTA 회장인 킨지 파브리치오는 “CES는 아이디어가 임팩트로 전환되는 공간”이라며 “기술이 수백만 명의 삶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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