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농번기마다 농업기계를 빌리기 위해 먼 거리를 오가야 했던 서천 동부권 농업인의 불편이 한결 줄어들 전망이다.
충남 서천군은 동부권 농업인의 농업기계 이용 편의와 영농 부담을 덜기 위해 조성한 농업기계임대사업 동부분소의 임대 서비스를 지난 5일부터 시작했다.
그동안 농업기계 임대 시설이 서부권에 집중되면서 동부 지역 농업인들은 이동 시간과 비용 부담을 감수해야 했다. 이번 동부분소 운영으로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농번기 기계 이용 불편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동부분소에는 굴삭기, 일륜 관리기, 쟁기, 수확기 등 25종 57대의 농업기계가 갖춰졌다. 경운·관리·수확 등 농작업 전반에 필요한 장비를 현장에서 임대할 수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소규모·고령농가의 작업 효율이 높아지고 농업 경영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서비스 개시에 앞서 임대 프로그램 점검과 장비 정비, 보험 가입, 결제 시스템 구축 등 운영 준비를 마쳤다. 현장 대응을 위한 근무 체계도 함께 마련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동부 지역 농업인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농업기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장 수요에 맞춘 농업기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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