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문화시설이 부족했던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주민 일상을 품는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선다.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구지면 응암리 1233번지에 조성될 구지복합문화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을 확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5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외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종합건축사사무소 창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당선작은 자연과 건축, 사람과 공간의 관계를 유기적으로 풀어낸 점이 특징으로, 단순한 공공시설을 넘어 주민의 일상과 맞닿는 ‘생활 문화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명확한 동선 구성과 효율적인 공간 배치 역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구지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34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502㎡,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북카페와 문화교육실,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등이 들어서며, 연령과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가족 단위 이용과 일상적인 문화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공간 구성에 중점을 뒀다.
달성군은 2027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지복합문화센터는 읍·면 간 문화 인프라 격차를 줄이고, 생활권 중심의 문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한 축”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설계 단계부터 공간의 공공성과 활용도를 면밀히 검토해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며 “완공 이후에는 문화·교육·돌봄 기능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지역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 전략까지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지면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공동체 회복을 이끄는 상징적 공간으로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