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한국콜마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AI 기반 '스카 뷰티 디바이스'로 뷰티테크 부문 최고혁신상을, 디지털헬스 부문에서도 혁신상을 받았다.
![스카 뷰티 디바이스(Scar Beauty Device)로 상처 부위에 커버파우더를 정밀 분사하는 모습 [사진=한국콜마 제공]](https://image.inews24.com/v1/d368c3376d8727.jpg)
CES 최고혁신상은 혁신성·디자인·기술력 등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술에 수여된다. 뷰티테크 부문 혁신상 수상작 10개 가운데 최고혁신상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지난해 신설돼 삼성전자가 첫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는 한국콜마가 두번째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뷰티기업으로서는 최초다.
스카 뷰티 디바이스는 상처 치료와 메이크업 커버를 한 기기로 해결하는 세계 최초 원스톱 통합 디바이스다. 기존에는 상처가 나면 연고를 바르고 메이크업을 통해 상처를 가렸지만, 이 기기를 활용하면 약 10분 만에 치료와 미용을 동시에 마무리할 수 있다.
핵심은 AI 빅데이터와 압전 미세 분사 기술(Piezo-Electric Plating)이다. 상처 부위를 스마트폰 앱으로 촬영하면 AI 알고리즘이 상처 유형을 12가지로 분류하고 상태를 정밀 분석한다. 이후 상처에 맞는 치료제를 압전 미세 분사기술로 정밀 분사한다. 동시에 사용자 피부톤에 맞춘 180여가지 색상을 조합해 최적의 커버 메이크업 파우더를 분사하게 된다. 압전 미세분사 기술은 잉크젯 프린터에서 전기신호로 잉크를 밀어내는 방식으로 열 발생 없이 정밀한 분사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치료제 분사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UI·UX) 설계도 특징이다. 일반 소비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국콜마는 상반기 중 기술 론칭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고객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뷰티테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뷰티테크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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