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이전을 앞두고 라운지 운영을 개편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대한항공은 성공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을 위해 2023년부터 인천국제공항 내 라운지 시설에 대한 대규모 리뉴얼 및 확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통합 항공사의 새로운 비전을 담은 최상의 라운지 시설을 선보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동편(우측) 라운지의 모습. [사진=대한항공]](https://image.inews24.com/v1/ec799b93661c84.jpg)
아시아항공의 T2 이전이 예정되면서 대한항공은 직영 라운지 이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사전 예약과 실시간 혼잡도 안내 등 운영 방식을 정비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바우처나 마일리지를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라운지 사전 예약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출발 전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하면 현장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상위 클래스 승객과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회원은 기존과 같이 별도 예약 없이 입장한다.
인천공항 T2 내 직영 라운지의 위치와 혼잡도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라운지 입구 자동출입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혼잡도를 4단계로 나눠 안내한다. 승객들은 비교적 여유 있는 라운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동편(우측) 라운지의 모습. [사진=대한항공]](https://image.inews24.com/v1/7d166dd7a981d4.jpg)
라운지가 만석일 경우에는 휴대전화 번호를 활용한 대기 알림 시스템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줄을 서지 않고도 순번이 되면 안내를 받아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시설 확장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 인천공항 T2 면세 구역에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 동편 라운지를 재개장했다. 또 동·서편 윙 팁 구역에는 프레스티지 가든 라운지를 새로 조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가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개편이 마무리되면 대한항공이 T2에서 운영하는 라운지 총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확대된다. 좌석 수도 898석에서 1566석 이상으로 늘어난다.
대한항공은 통합 이후를 대비해 인천공항 T2 라운지 운영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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