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추진하는 계통 안정화용 에너지저장장치(ESS) 2차 사업에 약 200억원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최근 계통 안정화 ESS 2차 사업 낙찰자로, 선산 프로젝트에는 삼안엔지니어링, 소룡 프로젝트에는 대명에너지를 각각 선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 전력망용 ESS 배터리 컨테이너 제품. [사진=LG에너지솔루션]](https://image.inews24.com/v1/59db02c969ded1.jpg)
두 사업 모두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채택하면서 회사는 이번 2차 사업에서도 배터리 공급사로 참여하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차 계통 안정화 ESS 사업에서도 단독으로 배터리를 공급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 기존 ESS 운영 경험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연이어 선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2차 계통 안정화 ESS 사업은 총 700억원 규모다. 전국 5개 변전소(소룡·논공·나주·선산·신영주)에 총 300메가와트(MW) 규모의 ESS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산·소룡 사업이 우선 발주됐으며, 선산(경북 구미)은 56MW/51메가와트시(MWh), 소룡(전북 군산)은 56MW/51MWh 규모로 각각 조성된다. 두 프로젝트는 모두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한전 계통 안정화 ESS 사업은 재생에너지 확대로 발생할 수 있는 송전망 병목, 주파수 불안정, 출력 변동 등 전력계통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한 국가 전력망 안정화 프로젝트다.
변전소 단위에 고출력 ESS를 구축해 주파수와 전압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중앙계약시장용 장주기 ESS와 달리, 빠른 응답 속도와 고출력 제어 능력 등 고난도 기술 요건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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