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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분양] 신길동 역세권 대단지⋯'더샵 신풍역' 1월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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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덕 출퇴근 수요 정조준⋯연내 개통되는 신안산선 기대도
분양가 3.3㎡당 최고 4200만원 수준⋯ 인근 뉴타운 비교 부담 적어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서울에서 새해 분양 물량 가운데 눈에 띄는 곳으로는 영등포구 신길동의 ‘더샵 신풍역’이 꼽힌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대단지로, 서울 도심에서 보기 드문 2000가구 이상 규모다.

더샵 신풍역 시공 현장. [사진=김민지 기자]
더샵 신풍역 시공 현장. [사진=김민지 기자]

신길동 일대에 신축 대단지가 공급된다는 점에서 실거주 중심 수요자들의 관심도 적지 않다. 특히 7호선 신풍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에 신안산선 개통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신길뉴타운 일대 대기 수요가 움직일 가능성도 거론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1월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5구역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통해 ‘더샵 신풍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6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20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3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교통 여건은 비교적 탄탄하다는 평가다. 서울지하철 신풍역(7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신안산선도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역이 개통되면 신풍역에서 여의도까지 세 정거장으로 이른바 '10분컷'이 가능해진다.

영등포구는 여의도와 공덕 업무지구와 가까운 대표적인 업무·금융·상업 중심지로 꼽힌다. 금융기관과 언론사, 대기업이 밀집해 있고 IFC몰과 더현대서울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도 인접해 있다. 직주근접과 생활 편의성을 중시하는 직장인 수요가 두터운 지역이다.

최근 집값 흐름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영등포구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06% 상승했다. 여의도 재건축 기대감과 신길뉴타운 일대 주거 여건 개선이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길동 공인중개사 B씨는 "신길5구역 일대는 노후 주거지가 많아 신축 대단지에 대한 대기 수요가 꾸준하다”며 “여의도 금융권과 광화문 업무지구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뿐 아니라 학군을 고려한 실수요자 문의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분양가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인근 신길동 힐스테이트클래시안과 신길파크자이, 래미안에스티움 등은 최근 3.3㎡당 4800만원 안팎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신길뉴타운 보라매SK뷰 역시 평당 4800만~5300만원 선으로 추정된다.

반면 '더샵 신풍역'의 예상 분양가는 3.3㎡당 3000만~4200만원 수준으로 거론된다. 인근 구축 단지 대비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는 평가다.

다만 신길뉴타운 핵심 구역과 비교하면 생활 인프라 격차는 변수로 지적된다. B씨는 "IFC몰이나 타임스퀘어, 더현대서울 등 대형 상업시설과 학원가, 병원 등이 밀집한 핵심 구역과는 차이가 있다"며 "이 점을 감안해 청약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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