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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반도체' 직접 찍어낸다 外 [과학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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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세포 사멸 제어도 눈길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KAIST와 포스텍(POSTECH) 연구팀이 복잡한 반도체 공정 없이 나노 레이저로 고밀도 집적이 가능한 3D 프린팅 기술을 개발했다.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형태 설계 자유도 극대화했다.

초고속 인공지능(AI)·양자 보안·AR 핵심 소자인 ‘수직형 나노 레이저’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노 레이저(AI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KAIST]
나노 레이저(AI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KAIST]

‘빛 반도체’ 직접 찍어낸다

거대 인공지능(AI)을 위한 초고속 광컴퓨팅, 양자 암호 통신, 초고해상도 증강현실(AR) 디스플레이 등 미래 첨단 산업에서는 빛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나노 레이저가 차세대 반도체의 핵심 소자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팀이 머리카락보다 얇은 공간에서 빛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나노 레이저를 반도체 칩 위에 고밀도로 배치할 수 있는 새로운 제작 기술을 제시했다.

김지태 KAIST 교수는 “이번 기술은 복잡한 공정 없이 빛으로 계산하는 반도체를 칩 위에 직접 고밀도로 구현할 수 있게 한다”며 “초고속 광컴퓨팅과 차세대 보안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빛으로 세포 사멸 제어한다

고려대(총장 김동원) 기계공학부 겸 KU-KIST 융합대학원 정석 교수 연구팀이 빛을 이용해 세포의 죽음을 조절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신경세포가 과하게 사멸해 발생하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퇴행성 질환의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핵심 단백질인 BAX의 작동 방식을 빛으로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광유전학 기법을 활용해 BAX의 기능을 억제함으로써 불필요한 세포 사멸을 막고 세포 생존을 유지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

정석 교수는 “세포 사멸은 생명 유지에 필수 과정인데 특정 질환에서는 과도하게 진행돼 문제가 된다”라며 “이번에 개발한 광유전학적 BAX 조절 기술은 불필요한 세포 사멸을 억제하는 새로운 플랫폼인데 앞으로 다양한 퇴행성 질환 치료의 연구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TEPI, ‘STEPI Outlook 2026’ 발간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은 국가 핵심 의제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과학기술혁신 전략 방향을 모색하고자 ‘STEPI 아웃룩(Outlook) 2026’을 발간했다.

‘STEPI Outlook 2026’에 참여한 신기윤 부연구위원(혁신성장실)은 2026년은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 확산이 가속화되면서 기술개발 중심을 넘어 활용과 확산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정책 체계에 대한 고민이 요구되는 시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STEPI Outlook 2026’ 발간을 위해 실시한 대국민 인식조사를 보면 2026년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AI·디지털 전환’이 공통적으로 꼽혔다.

암모니아 부식·마모 막는다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최철진) 극한재료연구소 장영준, 김종국 박사팀과 에너지·환경재료연구본부 문성모 박사팀이 공동으로 암모니아 연료의 심각한 부식·마모 문제를 줄이기 위한 고내식 탄소코팅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선박용 금속재료(스테인리스 440C 강재)는 암모니아의 강한 알칼리성과 화학적 반응으로 장기 운용할 때 표면의 산화막 붕괴, 국부 부식과 마모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연구팀이 개발한 친환경 연료선박용 탄소코팅 기술(ta-C:Hx)은 극저온은 물론, 중·저온 영역의 암모니아 연료 환경에서 급격히 진행되는 금속 부식과 마모 문제를 근본적으로 억제하는 고내식 표면보호 기술이다.

DGIST, 엔비디아‘아카데믹 그랜트 프로그램’연이어 선정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이건우)은 지난해 12월 13일 두개 연구팀이 세계적 AI 기업 엔비디아(NVIDIA)의 연구 지원 프로그램인 ‘NVIDIA Academic Grant Program’에 선정돼 차세대 인공지능(AI)과 로봇 분야 연구를 위한 고성능 GPU 컴퓨팅 자원 지원을 받게 됐다고 6일 발표했다.

엔비디아의 ‘아카데믹 그랜트 프로그램’은 전 세계 대학·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혁신적 연구 과제를 선정해 GPU 하드웨어 또는 대규모 연산 자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연구기관은 예산, 전력, 구축 기간 등 현실적 제약으로 필요한 수준의 컴퓨팅 인프라를 상시 확보하기 어렵다. 엔비디아는 이런 격차를 줄이고 학계의 첨단 연구와 인재 양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연구 과제를 대상으로 GPU 자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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