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6.1.6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cad9a843b9ff73.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각) 중국 내 서열 3위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만나 "민의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사회 전반의 인식과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함으로써 양국 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장해 나가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 동대청에서 자오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굳은 신뢰의 기반 위에 한중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전인대는 우리나라의 국회와 같은 중국의 입법부로, 자오 위원장은 국회의장에 해당한다.
이 대통령은 자오 위원장이 지난 2012년 산시성 당 서기로 재임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당 서기 시절에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도 유치하시며 한중 간 경제 협력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신 점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병석 특사를 단장으로 하는 우리 정부 특사단, 우원식 국회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우리 측 인사들의 여러 방중 과정에 있어 위원장님께서 한중 간 교류를 이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저는 시 주석과 회담을 통해 양국 정부 간의 정치적 신뢰와 민간 부문의 우호적 신뢰를 바탕으로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를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가는 데 뜻을 함께 했다"며 "양국 관계 발전에 전인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된다"고 했다.
이에 자오 위원장은 "중한 양국은 가까운 이웃이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라며 "수교 30여 년 이래 함께 손을 잡고 서로의 성공에 대해 도왔고 공동 발전을 도모해 왔다"고 화답했다.
자오 위원장은 "시 주석님과 대통령님의 전략적 지도 아래 중한 관계가 다시 한번 정상 궤도로 복귀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며 "어제 시 주석님과 대통령님이 다시 한번 만나 중한 관계의 다음 단계 발전을 위해 방향을 제시했고 새로운 발전의 청사진을 그렸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중국은 한국과 함께 양국 정상 간에 이룩하신 중요한 공동 인식을 잘 이행하고, 소통과 조화를 강화하며 각 분야의 협력을 심화함으로써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안정적으로 멀리 갈 수 있도록 함께 주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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