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0eb9731e4549e7.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으로 임명된 7인 중 2인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선안이 의결된지 하루 만이다.
최수진 당 원내수석대변인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 일이라 진행 상황을 정확히 모르지만 두 분이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들의 사의표명 사유는 전날 언론 보도를 통해 위원 명단이 공개된 데 대한 반발 차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그동안 윤리위원 명단은 외부에 공개된 적이 없는데, 명단이 공개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사표 수리는 아직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중앙윤리위는 이르면 오는 8일 호선으로 위원장을 결정하고 업무를 시작,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한동훈 전 대표 당원게시판 사건 관련 징계수위를 논의할 것으로 관측됐다. 윤리위원 사의표명으로 한 전 대표의 징계 절차 돌입이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당은 추가 인선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윤리위원 인선이 발표되자 당내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반발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박정훈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김건희 여사의 대학교 선배, 방첩사 자문위원을 했던 분, 그리고 성추행·성폭행으로 지금 기소돼서 논란이 되고 있는 JMS를 변호했던 이력이 있는 변호사 이런 분들이 위원회에 들어가 있다"며 "이렇게 자격 없는 분들이 왜 왔을지 생각해 봤다. 그만큼 아무것도 안 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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