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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에서 만나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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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2026년 물때별 개방 일정 안내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썰물과 함께 바다가 갈라진다. 서해의 작은 어촌마을 무창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장면이다.

충남 보령시는 올 한해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표를 공개하고 관광객들의 방문을 기다린다고 6일 밝혔다.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은 썰물 때 바닷물이 물러나며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석대도까지 약 1.5㎞ 길이의 바닷길이 드러나는 자연 현상이다.

무창포 바닷길 시간표 [사진=보령시]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며 국내외 관광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온 보령의 대표 관광 명소다.

2026년 바닷길은 매달 여러 차례 모습을 드러낸다. 물때에 따라 시간이 달라지지만 대체로 이른 아침부터 정오 무렵까지 길이 열린다. 다만 기상 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무창포해수욕장은 1928년 서해안에서 처음 문을 연 해수욕장이다. 보령 9경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신비의 바닷길 외에도 무창포타워·무창포항 수산시장·닭벼슬섬 인도교 등 볼거리가 이어진다.

가족 단위 여행객의 발길이 잦은 이유다.

보령시 관계자는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은 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2026년에도 많은 이들이 무창포에서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수욕장경영과 또는 무창포관광안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령=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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