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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이 픽한 K-휴머노이드…에이로봇 엘리스, CES 키노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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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소개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기업 에이로봇이 5일(현지시간) CES 2026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직접 선정한 활용 사례로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소개됐다.

황 CEO는 이날 기조연설의 화두로 소프트웨어를 넘어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피지컬 AI'와 '에이전틱 AI'를 제시했다.

에이로봇 휴머노이드 '앨리스'가 5일(현지시간) CES 2026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키노트에서 소개되고 있다. [사진=에이로봇]
에이로봇 휴머노이드 '앨리스'가 5일(현지시간) CES 2026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키노트에서 소개되고 있다. [사진=에이로봇]

특히 강연 직전 상영된 인트로 영상에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휴머노이드 로봇들의 실제 활용 사례(Use Case)가 편집되어 공개되었는데, 이 중 에이로봇의 휴머노이드 앨리스(ALICE)가 이름을 올렸다.

게임 엔진 유즈케이스로 시작한 인트로 영상은 "다음 세대의 인공지능은 무엇일까요"로 라는 질문을 던졌고, '피지컬 AI' 라는 답과 함께 산업, 건설, 항공, 우주 등에서 각종 테스트를 렌더링하여 시각화한 기업들의 유즈케이스를 보여주었다.

이어서 아이작 심(Isaac Sim) 과 아이작 랩(Isaac Lab)의 사족보행 로봇인 뉴턴(Newton) 에 이어, 휴머노이드 로봇을 소개했다. 아이작 랩 다음으로 에이로봇의 앨리스가 선박 내외부의 용접을 시행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소개된 휴머노이드 로봇은 앱트로닉과 보스턴 다이나믹스였다. 두 로봇은 모두 제조업 유즈케이스인 차량 조립 (각각 벤츠와 현대) 유즈케이스 였다.

이번 영상에 포함된 로봇들은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플랫폼인 아이작(Isaac)과 파운데이션 모델 그루트(GR00T)를 활용해 가장 앞선 지능형 동작을 구현하는 사례들로 구성되었다. 에이로봇은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중 유일하게 이 명단에 포함됨으로써, 엔디비아와의 파트너십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에이로봇은 작년에 개최된 ‘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서 최종 5개사에 선정되며 이미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기술 협력을 예고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CES 2026 기조연설 등장은 그간의 협력이 결실을 보아 핵심적인 파트너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마스가(MASGA) 프로젝트의 성공이 절실한 미국에서 조선업 활용 사례에 대한민국의 휴머노이드가 활용되는 모습을 엔비디아가 보여주는 것은 고무적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에이로봇은 이번 CES 2026 기간 중, 노스홀에 마련된 '휴머노이드 M.AX 연합' 공동관을 통해 실제 로봇 시연을 진행하며, 글로벌 제조 및 서비스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에이로봇 관계자는 "작년부터 시작한 조선업 현장에서의 휴머노이드 도입 PoC 실증사업이 올해에는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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