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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마이투어, UAE '디나타 트래블'과 손잡고 중동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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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OTA 넘어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도약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올마이투어가 아랍에미리트(UAE)의 글로벌 항공·여행 서비스 기업 '디나타 트래블(DNATA Travel)'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중동 시장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디나타 트래블은 에미레이트 그룹 산하의 여행 전문 기업으로,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항공·여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중동 최대 규모의 여행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 전역을 연결하는 강력한 기업간 거래(B2B) 유통망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디나타트래블(DNATA Travel)과 협업 이미지. [사진=올마이투어]
디나타트래블(DNATA Travel)과 협업 이미지. [사진=올마이투어]

올마이투어는 중동 시장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국내 주요 호텔 및 리조트의 직계약 인벤토리를 디나타의 글로벌 B2B 플랫폼과 연동하여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중동 여행객의 소비 성향과 선호도를 반영한 숙소 큐레이션과 차별화된 독점 요금을 함께 구성해 한국 숙박 상품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해당 상품은 GCC 6개국(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전역에 노출될 예정이다.

올마이투어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글로벌 여행 기업에 데이터와 인벤토리를 공급하는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 광범위한 직계약 숙소 인벤토리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쌓아온 베드뱅크로서의 공급 역량을 중동 시장까지 확장하며, 동북아에서의 존재감을 한층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관광·MICE 박람회 'ITB Asia 2025'와 세계 최대 국제 관광 박람회인 '2025 런던 WTM' 참가를 통해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논의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진 첫 번째 가시적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마이투어는 해당 박람회를 통해 중동 및 유럽 시장의 잠재적 방한 관광 수요와 B2B 협업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검증했으며, 향후 한국 숙박 상품 수출을 위한 해외 유통 채널을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디나타 트래블의 제니퍼 룽(Jennifer Loong) 시니어 마케팅 매니저는 "역동적인 한국 시장에서 유일한 인바운드 직계약 인벤토리와 베드뱅크 테크놀로지를 보유한 올마이투어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중동 고객들에게 보다 폭넓고 수준 높은 한국 숙박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올마이투어 정현일 공동대표는 "이번 협력은 올마이투어의 베드뱅크 기술력과 직계약 기반 공급 구조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구매력이 높은 중동 지역의 FIT(개별관광객) 및 럭셔리 여행 수요를 중심으로, 단순 OTA를 넘어 차별화된 데이터와 상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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