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에피드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트릭컬 리바이브'가 국내외서 선전하고 있다.
6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시한 트릭컬 리바이브 협업 상품 9종이 한 달여 만에 약 55만개가 판매됐다. 이는 이마트24 협업 상품 사상 최단시간 최고판매 수량이다.
특히 이마트24 트렌드랩 성수에서 열린 사전예약 이벤트는 오픈 당일 4시간 만에 조기 마감됐다. 예상보다 빠른 판매 속도로 출시 2주 만에 당초 초기 준비했던 띠부씰의 2배 수량을 추가 발주하기도 했다.
![모델이 이마트24에서 트릭컬 리바이브 협업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이마트24]](https://image.inews24.com/v1/7b6a430e8ea8d5.jpg)
![모델이 이마트24에서 트릭컬 리바이브 협업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이마트24]](https://image.inews24.com/v1/b69b7eb04af94a.jpg)
콜라보 빵·디저트 6종과 간편식 3종 등 출시 상품 9종 패키지에는 게임의 주요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했고 상품 내 56종의 캐릭터를 기반으로 '띠부씰'을 랜덤으로 동봉했다. 이른바 '최애' 캐릭터를 모으는 팬덤 문화를 그대로 상품 경험으로 끌어와 성과를 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트릭컬 리바이브의 두터운 국내 팬층을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트릭컬 리바이브는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이 게임은 글로벌 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했다. 국가별 다운로드 비중의 경우 일본(32.5%)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인도네시아(14.5%), 대만(7.2%), 미국(6.6%) 순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서비스 이후 발생한 매출은 약 1300만달러(188억원)로 추정됐다.
트릭컬 리바이브는 서브컬처 시장에서 중시되는 캐릭터 친밀감과 수집의 즐거움을, 기존 애니풍 서브컬처 게임과 다른 방식으로 공략했다. 일반적으로 서브컬처 게임이 정교한 애니메이션 비주얼을 앞세우는 데 비해, 트릭컬 리바이브는 캐릭터의 특징을 과감하게 과장·변형한 '치비' 아트스타일을 전면에 배치했다.
회사 측은 빌리빌리 월드, 코믹마켓 등 오프라인 노출로 팬덤과의 접점을 넓혔다. 실제 11월 15일부터 진행된 아키하바라 콜라보와 한정 픽업, 시즌 패키지 운영은 11월 20일과 12월 1일에 각각 전일 대비 일매출이 3.5배, 2배 증가하는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트릭컬: 리바이브는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고 각 종족 및 직업 특성에 따른 효과를 고려해 나만의 팀을 구성하는 서브컬처 수집형 RPG다. 캐릭터의 '볼'을 내세운 독특한 캐릭터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2024년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까지 수상했다.
심정선 에피드게임즈 부대표는 이마트24 콜라보와 관련 "부족함을 통감할만큼 미비한 점이 많은 행사였으나 많은 교주님들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성공적인 성과를 얻게 됐다.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해외에서도 트릭컬의 이름을 드높일 수 있도록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 굳건한 IP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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