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CJ대한통운이 개인 고객의 택배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네(O-NE)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택배를 보내는 '접수 고객' 중심으로 서비스 구조를 재편한 점이다.
이를 통해 CJ대한통운은 개인택배(C2C)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주7일 배송 기반의 '매일오네' 서비스를 앞세워 개인 고객 대상 택배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접수 고객 중심 기능이 전면 배치된 CJ대한통운 오네 앱 화면 모습 [사진=CJ대한통운]](https://image.inews24.com/v1/34b0cde59e5da2.jpg)
기존 배송 조회 중심이었던 오네 앱 메인 화면에는 △택배 기사가 직접 방문하는 방문 접수 △고객 인근 무인 보관함 위치 조회 및 예약 안내 등 접수 관련 기능이 전면 배치됐다. 배송 조회 기능 역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UI)을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결제 편의성도 강화됐다. 신용카드와 네이버·카카오·토스페이 등 간편결제 기능을 앱과 홈페이지에 모두 도입해, 기존 현금 결제나 계좌이체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CJ대한통운이 개인택배 서비스 강화에 나선 배경에는 이커머스(B2C) 시장 성장 둔화와 맞물려 개인 간 거래 중심의 C2C 택배 시장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판단이 있다.
고물가와 경기 불황 속 중고거래가 일상화되면서 개인 간 택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접근성이 낮았던 전통시장에서도 택배가 대안 유통 수단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CJ대한통운은 지난해 9월 당근마켓과 협업해 중고거래 이용자를 위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최근에는 전국상인연합회와 손잡고 전통시장 구매 상품을 가정으로 배송하는 서비스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 본부장은 "주7일 배송을 포함한 차별화된 물류 경쟁력을 바탕으로 개인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전통시장과 농어촌 등 전국 어디서나 생활물류 인프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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