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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9mm '월페이퍼 TV', CES서 '대중화' 시험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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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기용’ 기술 넘어…판매 전제한 플래그십 전략
1000만원대 초반 관측…무선·초슬림으로 진입장벽 낮춰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출시를 예고한 월페이퍼 TV 신제품이 플래그십 OLED TV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LG전자가 고가의 월페이퍼 TV를 '보여주기를 위한 제품'이 아니라, 고객의 거실에 설치될 수 있는 접근 가능한 제품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히면서다.

LG전자의 9㎜ 두께 초슬림 '올레드 에보 W6'. [사진=LG전자]
LG전자의 9㎜ 두께 초슬림 '올레드 에보 W6'. [사진=LG전자]
5일(현지시간) LG전자가 월페이퍼 TV 신제품에 탑재된 'LG OLED 에보 AI' 기능을 소개하는 장면. [사진=박지은 기자]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북부 퐁텐블로 호텔에서 열린 ‘LG TV 신제품 프리뷰(The Preview)’ 행사에서 공개된 이 제품은 기술 과시용 콘셉트가 아니라, 실제 판매를 염두에 둔 플래그십 모델로 소개됐다.

업계에서는 이 제품의 출고가가 1000만원대 초반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초기 프로모션이나 할인 조건이 더해질 경우 1000만원대 이하로도 구매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월페이퍼 TV는 그동안 첨단 기술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제품에 가까웠고, 판매 규모도 제한적이었다. 이번 신제품은 실제 시장 확산을 염두에 둔 접근이라는 점에서 결이 다르다.

LG전자는 그동안 롤러블 TV, 투명 OLED TV 등 다양한 플래그십 폼팩터를 선보여왔다. 다만 이들 제품은 기술적 상징성은 컸지만, 가격과 설치 환경 측면에서 대중화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월페이퍼 TV는 그간의 시도를 하나로 수렴한 결과물에 가깝다. 두께는 9㎜대로 얇고 무게도 크게 줄여, 벽체를 훼손하지 않고 핀 형태로 간편 설치가 가능하다. 별도의 구조 보강이나 대규모 공사가 필요 없다는 점에서 설치 부담을 낮췄다.

연결 방식도 달라졌다. 셋톱박스와 외부 기기는 무선으로 연결되는 별도 박스로 분리하고, TV 본체에는 전원선 1개만 연결하면 된다. 거실 공간에서 가장 거슬리던 케이블과 주변 기기를 시야에서 숨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백선필 LG전자 MS사업본부 디스플레이CX담당 상무는 이날 행사에서 신제품 무선 월페이퍼 TV ‘LG 올레드 에보(evo) W6’를 설명하며, 그동안 축적해 온 플래그십 OLED 기술의 결과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백 상무는 “그동안 롤러블이나 투명 OLED 등 여러 형태의 TV를 시도해 왔고, 그 과정에서 쌓인 무선 기술과 올레드 화질, 설계 노하우가 모여 이런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무선 기술과 올레드가 가진 화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공간은 최대한 줄이고 밸류는 그대로 가져갈 수 있는 TV를 만들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1000만원대 초반이라는 가격 자체는 부담스럽다. 다만 LG전자는 이를 상쇄할 수 있는 성능과 완성도, 사용 환경 전반의 변화를 함께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가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당신에게 맞춘 혁신’을 주제로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LG전자]

초슬림·경량 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면서도, 화질과 응답 속도, 밝기 등 플래그십 OLED의 핵심 성능은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CES 2026 기간 월페이퍼 TV 신제품을 퐁텐블로 호텔에 자리한 고객 전용 전시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의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 등 글로벌 고객사와 유통망 관계자들이 방문해 신제품을 살펴볼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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