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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2배 돈 복사"...'13만전자'에 들끓는 개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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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어떻게 작년에 '5만전자' 하던 애가 1년 만에 13만원으로 돈 복사가 됩니까"

삼성전자 주가 상승 이미지 [사진=제미나이 AI 생성 이미지]
삼성전자 주가 상승 이미지 [사진=제미나이 AI 생성 이미지]

삼성전자 주가가 5일 7% 이상 급등하며 13만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정규장 마감 후 애프터마켓에서도 상승폭을 늘리며 파죽지세를 보이는 삼성전자에 개인 투자자들도 축포를 터트렸다.

13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47%(9600원) 치솟은 13만8100원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정규장 마감 후 애프터마켓에서는 오후 6시16분 현재 8.02% 오른 13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 상승은 외국인이 견인했다.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3359억원 어치 순매수했고, 개인도 530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4437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미 삼성전자 주식을 앞서 팔았던 개인 투자자들은 후회의 목소리를 냈다.

증권사 앱 커뮤니티에서 한 투자자는 "더 오르기 전에 탑승이 답인 것 같아서 싸게 살고 다시 비싸게 샀다"며 "주식은 귀신도 모른다는 말 선배에게 들었지만 지금은 탑승이 급선무인 것 같다"고 밝혔다.

"10만원 아래에서 팔았는데 너무 빨리 팔았다. 저처럼 빨리 팔아서 피눈물 흘리는 분 있죠" "오늘 조금 사봤는데 계속 오르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더 살걸" "언제 조정 오나요? 너무 빨리 팔았어요" "조정 오면 들어가려고 기다렸는데 틈을 안 주네" 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미국주식 투자자는 포모(FOMO·뒤처지는 것에 대한 두려음) 오네요" "내가 왜 미장했지 국장할걸" 이라며 최근 수익률이 지지부진한 미국주식 대신 국내 주식에 투자했으면 좋았겠다는 후회도 있었다.

한편 또 다른 반도체 대형주인 SK하이닉스도 이날 사상 처음으로 장중 70만원을 찍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2.81% 오른 69만6000원으로 정규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 또는 8일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전망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증권사 10곳의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18조99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영업이익 중 약 16조원 이상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에서 나올 것으로 분석된다. 전 분기(7조원) 대비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IBK증권이 영업이익을 21조7460억원으로 예상하는 등 전망치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D램, 낸드플래시 등 범용 메모리 가격이 치솟으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덕분이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 1Gx8)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2024년 말 1.35달러에서 지난해 말 9.3달러로, 한 해 동안 약 6.9배 급등했다. 4분기(10∼12월)에만 32.9% 증가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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