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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의원, 세종시장 출마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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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회견 “행정수도 완성, 설계 아닌 종결의 단계…적임자는 나”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대표)이 세종시장 출마를 공식화 했다. 행정수도 완성이 더 이상 구호나 설계의 문제가 아니라 실행과 완성의 단계에 접어든 만큼, 강한 정치력과 추진력을 갖춘 인물이 필요하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황 의원은 5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전한 행정수도 건설은 이미 되돌릴 수 없는 국가적 대세가 됐다”며 “지금 세종시에 필요한 것은 설계자가 아니라 마침표를 찍을 종결자”라고 밝혔다.

황운하 의원이 세종시장 출마를 공식화 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강일 기자]

황 의원은 자신이 22대 국회에서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을 가장 먼저 발의했고, 대통령 선거 이전부터 공약 반영을 목표로 선제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을 워싱턴 D.C.와 같은 세계적 행정수도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이후 정치권과 언론의 논의가 본격화됐다”며 “이제는 대통령실과 국회의사당의 완전 이전을 포함한 행정수도 완성을 현실로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차기 세종시장이 갖춰야 할 조건으로 두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는 대통령실과 국회의사당 이전을 관철할 수 있는 정치력과 추진력, 둘째는 세종을 수도권 인구가 유입되는 세계적 명품 행정수도로 만들기 위한 도시 인프라 혁신과 과감한 행정 역량이다. 단순한 행정 관리 능력을 넘어 중앙정부를 상대로 실질적 성과를 끌어낼 수 있는 정치적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자신의 경력도 함께 언급했다. 과거 공직 재직 시절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성매매 집결지 해체를 성사시킨 경험과, 권력기관을 상대로 한 수사 과정에서 성과를 냈던 사례를 들며 “저항이 큰 과제일수록 끝까지 밀어붙여 결과를 만들어 온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활동과 대선 과정에서 형성된 정치권 네트워크 역시 세종시 현안을 해결하는 데 강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행정수도 건설은 이미 설계 단계를 넘어 완성 단계에 와 있다”며 “지지부진한 상황에 답답해했던 세종시민들에게 속 시원한 결과를 안겨주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소수정당 소속이라는 한계를 언급하면서도 “결국 민주개혁 진영의 단일 후보로 선택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세종시장 출마는 개인의 정치적 선택이 아니라 세종시민의 이익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 소명”이라며 “완전한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는 데 모든 정치적 역량을 쏟겠다”고 출마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세종=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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