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이 AI 서비스 에이닷(A.)을 개인(B2C)과 기업(B2B)을 아우르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김지훈 SK텔레콤 에이닷사업 담당. [사진=SKT]](https://image.inews24.com/v1/91b659428a785a.jpg)
김지훈 SK텔레콤 에이닷사업 담당은 5일 SK텔레콤 뉴스룸을 통해 "에이닷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과 기업이 자신만의 에이전트를 갖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에이닷은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000만명을 확보하며 국내 B2C AI 시장을 이끌고 있다. 최근 선보인 에이닷 노트 또한 일주일 만에 3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담당은 이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이용자 의도를 파악해 복잡한 요청을 자동 처리하는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독자 기술을 꼽았다. 그는 "이 고도화된 기술은 모바일(전화), 모빌리티(티맵), 홈(B tv) 등 다양한 플랫폼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며 "에이닷이 생활 전반으로 무한히 확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에이닷 전화 기능에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인 A.X(에이닷엑스)와 국산 AI 반도체 리벨리온 NPU를 결합했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역량을 확보하고 대규모 AI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김 담당은 이에 대해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진정한 국산 AI 생태계의 자립을 이뤄낸 쾌거"라며 "기술적 독립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AI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 모두의 AI를 이끌 것"이라고 했다.
기업 환경에 맞춰 최적화한 서비스인 에이닷 비즈도 B2B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김 담당에 따르면 SK그룹 내에서 에이닷 비즈를 우선 적용한 결과 실시간 회의록 작성, 지능형 사내 검색, 뉴스 큐레이션, AI 보고서 생성 등에서 업무 생산성이 향상됐다.
일상을 돕던 에이전트가 기업의 일하는 방식까지 혁신하는 업무 파트너로 거듭나고 있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의 AI 전략에 대해서는 "기술 내재화와 독자적인 핵심 역량 확보에서 출발한다"며 "SK텔레콤은 국가대표 AI로 선정된 우수한 모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500B 규모 거대 언어 모델인 A.X를 에이닷 서비스에 적극 도입 중"이라며 "경쟁력 확보를 넘어 범국민적 AI 편익을 증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SK텔레콤은 글로벌 빅테크와 오픈AI,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스캐터랩, 라이너 등과도 협업 사례를 만들고 있다"며 "에이닷은 국가대표 AI의 책임을 다하겠다. 일상의 혁신을 넘어 국가적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AI 미래를 끊임없이 확장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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