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경제 수장들이 올해 경제 전망은 나아지겠으나, 대내외 여건이 여전히 불안정해 금융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5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년 범금융 신년 인사회'에서 "국내 증시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경제의 신뢰를 입증했지만, 올해도 대내외 여건은 만만치 않다"라며 "2026년은 잠재성장률 반등과 양극화 극복을 위해 금융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우리 경제는 작년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겠지만, 부문 간 격차가 큰 'K자형 회복'으로 체감 경기와 괴리가 클 것으로 보인다"라며 "펀더멘털과 괴리된 환율 절하 흐름은 정부·중앙은행을 비롯한 관계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짚었다.
금융정책과 감독 당국은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신뢰 금융을 바탕으로 당국과 금융회사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AI 첨단산업 발전과 디지털자산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라며 "정책서민금융과 민간 금융을 연계해 금융회사의 서민금융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찬진 금감원장도 "금융회사들은 사전 예방적 금융소비자 보호, 포용 금융 경영 문화 정착, 모험자본 공급 확대,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관심을 기울여달라"라며 "이번 조직 개편을 계기로 금융시장 안정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