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5일 “현장에서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우선순위가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만큼, 올해도 민생 문제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새해를 맞아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아 “민생과 시민 우선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새해 업무보고도 경제국부터 받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상수원 이전 문제와 관련해 “소관 부서인 기획예산처가 출범한 만큼, 예산처와 국회를 직접 찾아 재정 지원 규모와 방식에 대해 협의하고, 그 결과를 민선 9기에 넘기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가 있는 시기인 만큼 권한대행 체제에서 추진해 온 정책들이 차기 시정에서도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사업과 관련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김 권한대행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최근 대구시와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재정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공항 이전 사업은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추진되는 만큼, 관련 예산은 원칙적으로 사업 시행자인 대구시가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기존 기부대양여 방식을 수정하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행정적 검토가 필요하고, 대구시와 경북도가 재정을 투입할 경우 후적지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권한대행은 “재정 부담과 사업 추진 방식, 향후 도시 개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합리적인 방향을 모색하겠다”며 “성급한 결정보다는 행정적·재정적 안정성을 우선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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