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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마을의 미래를 주민에게 맡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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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주도 ‘마을계획수립’ 참여 마을 모집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청양군이 주민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본격화한다.

청양군은 마을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고유한 비전을 주민 스스로 수립하는 마을만들기 사업 1단계 ‘마을계획수립’에 참여할 희망 마을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마을계획수립’은 주민이 주도해 마을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정하고 마을만의 비전과 테마를 발굴하는 기초 단계 사업이다.

2026 마을계획수립 희망마을 모집 공고 [사진=청양군]

청양군 제2기 마을만들기 기본계획인 ‘면면(面面)이음’ 정책에 따라 추진되며 마을이 스스로 미래를 그려나가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선정된 마을에는 농어촌소통지도사와 전문 컨설턴트로 구성된 전담팀이 배치돼 마을별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사전 마을조사 △주민교육 △테마 발굴 워크숍 △선진지 견학 △과제 발굴 워크숍 △마을계획 컨설팅 등 총 6회차로 운영된다.

주민들은 각 과정에 참여하며 마을 자원과 특색을 정리하고 비전과 발전 과제를 도출하게 된다. 특히 일부 리더 중심이 아닌 일반 주민까지 참여하는 교육·학습 중심 과정으로 운영해 마을 내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주민 주도형 마을발전계획 수립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재단은 2026년 2개 마을이 공동으로 컨설팅에 참여해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학습하는 방식으로 실행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청양군 전체 183개 행정리 가운데 53개 행정리가 마을계획수립을 완료했으며 해당 사업은 청양군 마을만들기 정책의 기초 단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마을계획수립은 마을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과정”이라며 “주민 스스로 마을 비전을 만들어가려는 많은 마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양=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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