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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 밑에 '이것' 넣기만 해도⋯푹 자고 정신까지 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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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요리에 풍미를 더하는 향신료로 잘 알려진 '월계수 잎'이 최근 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숙면을 돕는 이른바 '마법의 잎사귀'로 주목받고 있다.

월계수 잎을 베개 밑에 넣고 수면에 취하는 방식이 해외 온라인 상에서 유행하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월계수 잎을 베개 밑에 넣고 수면에 취하는 방식이 해외 온라인 상에서 유행하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최근 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잠들기 전 베개 밑에 말린 월계수 잎 한 장을 넣는 '월계수 숙면법'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수면을 취했다는 이들은 "수면의 질이 달라졌다" "잠이 훨씬 잘 온다"는 등의 후기를 잇따라 남기고 있다.

특히 인도 등 남아시아 지역에서 이 같은 유행은 더욱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월계수 잎이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따뜻함과 보호, 안녕을 상징하는 민간요법이나 종교 의식의 재료로 오랫동안 사용돼 왔기 때문이다.

인도의 한 유명 인플루언서는 "월계수 잎을 베개 밑에 둔 이후 꿈의 내용이 또렷해지고 정신이 더 맑아진 느낌을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수면 의식(sleep ritual)'으로써 심리적 효과에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한다. 잠들기 전 일정한 행동을 반복하는 과정 자체가 뇌에 "이제 휴식할 시간"이라는 신호를 보내 긴장을 완화하고 수면으로 전환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월계수 잎을 베개 밑에 넣고 수면에 취하는 방식이 해외 온라인 상에서 유행하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월계수 잎. [사진= Freepik]

한편 월계수 잎은 음식에 은은함과 깊은 풍미를 더해 맛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영양학적으로도 월계수 잎에는 비타민 A와 C를 비롯해 철분, 망간, 칼슘 등 다양한 미네랄과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있다.

다만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월계수 잎은 조리 후에도 질감이 매우 단단하고 가장자리가 날카로워 음식에서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실수로 삼킬 경우 식도나 위벽을 자극해 상처를 입을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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