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최근 한파로 결빙된 경북 경주 지역 하천에서 어린이들이 얼음 위에 올라가 썰매를 타는 모습이 잇따라 확인되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주시는 4일 북천과 애기청소 등 일부 하천 구간의 수면이 얼어붙자, 어린이들이 보호자와 함께 얼음 위에 진입해 썰매를 타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밝혔다.

하천 얼음은 구간별 두께가 일정하지 않고, 기온 변화에 따라 갑자기 깨질 가능성이 높아 추락이나 익수 등 중대한 안전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결빙 구간을 중심으로 얼음썰매 이용 금지와 하천 출입 자제를 알리는 안전 홍보 현수막을 게시했다. 또 월정교 일원과 예술의전당, 현곡 지역 등 하천 인접 구간에도 추가로 현수막을 설치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하천 결빙 구간에서의 활동은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천 출입을 반드시 자제하고, 보호자들의 철저한 지도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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