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 사실을 인정했다.
또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해 베네수엘라 밖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ebccd0e07b7e46.jpg)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은 베네수엘라와 그 지도자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선 지난해 6월 이란의 지하핵시설 공습 이후 두 번째 직접적인 해외 군사개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에 대해 "아내와 함께 체포돼 그 나라(베네수엘라) 밖으로 날아갔다"고 전했다. 또 이번 작전이 "미국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하에 수행"됐다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을 '마약 밀매 집단 우두머리'로 부르면서 그의 퇴진을 압박하기 위해 베네수엘라에 대한 지상 작전 가능성을 언급해왔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11시(미 동부시간·한국시간 4일 오전 1시) 마러라고(플로리다주의 트럼프 자택)에서 기자 회견을 열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b3f35a876cd841.jpg)
앞서 이날 오전 2시께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는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리고 항공기가 저공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도시 곳곳에서는 전력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미국의 침공을 규탄하며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부통령은 미군 공습 이후 마두로 대통령 부부 행방에 대해 "알 수 없다"고 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 이름을 거론하면서 "당장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가 살아 있는지에 대한 증거를 내놔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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