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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지금 성장세로는 부족…2026년, 마이너스 성장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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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서 '202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 개최
김민석 총리·여야 대표 한자리에…삼성 등 대기업 총출동
"AI 파도 올라타야"…규제 개혁·성장 중심 정책 전환 촉구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일 "현재의 성장률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에 역부족"이라며 "2026년은 마이너스 성장으로 갈지, 새로운 성장의 원년을 만들지 결정되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관세 폭풍과 정치적 격랑 속에서도 정부와 기업이 함께 뛰며 경제 안정을 이뤄냈다"며 "관세 협상 타결과 APEC 성공 개최, 반도체·자동차·방산·에너지 등 첨단 산업의 선전으로 수출 7천억 달러를 사상 최초로 돌파했다"고 평가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부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민석 국무총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부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민석 국무총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부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민석 국무총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부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민석 국무총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영상=권서아 기자]

그는 "올해 확인되는 성장률은 0.9~1% 수준으로, 위기를 넘겼다는 의미는 있지만 만족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지난 30년간 한국 경제 성장률은 5년마다 약 1.2%포인트씩 하락해 왔고, 이 흐름이 이어지면 5년 내 마이너스 성장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마이너스 성장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자본과 인재는 수익이 나는 곳으로 이동하는 속성이 있다"며 "마이너스 성장이 현실화되면 외국인직접투자(FDI)는 물론 국내 자본과 인재까지 한국을 떠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경제 정책의 핵심으로는 '성장'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AI라는 거대한 파도에 올라타기 위해 AI 세대를 위한 스타트업 시장을 키우고,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며 "기업 규모에 따라 규제가 강화되는 계단식 규제를 걷어내고, 성장 중심의 지원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도 과거의 익숙한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투자와 고용에 나서고, 글로벌 협력을 통해 고비용 구조를 개선하며, 양극화·저출산·지역 소멸 등 사회 문제 해결에도 기업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기업도 과거의 익숙한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투자와 고용에 나서고, 글로벌 협력을 통해 고비용 구조를 개선하며, 양극화·저출산·지역 소멸 등 사회 문제 해결에도 기업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 모든 변화는 기업 혼자서는 불가능하다"며 정부와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미래에 맞지 않는 법과 제도를 고치고, 경직된 시장을 보다 유연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성장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입법 전환과 일본 등 인접 국가와의 경제협력 실행체계, 메가 샌드박스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정부에서는 김 국무총리를 비롯해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 부승찬·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준태·최보윤 국민의힘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경제계에서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경제6단체장이 참석했다.

'성장하는 기업,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열린 올해 행사에는 경제6단체장을 비롯한 기업인 500여 명과 함께 김민석 국무총리, 여야 4당 대표, 주요 경제부처 장관들이 모두 참석해 경제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정부에서는 김 국무총리를 비롯해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부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민석 국무총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 [사진=권서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부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민석 국무총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조국 조국혁신의당 당대표 [사진=권서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부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민석 국무총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사진=권서아 기자]

이와 함께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부회장, 성 김 현대자동차 사장, 하범종 LG 사장, 이태길 한화 사장, 한채양 이마트 사장,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기옥 LSC푸드 회장 등 주요 기업 경영진과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부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민석 국무총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참석자들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한편, 대한상의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1962년 시작돼 올해로 64회를 맞은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기업인을 비롯해 정부·국회·사회 각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제계 최대 규모의 신년 행사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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