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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도 이렇게 쓰면 욕먹을듯"…삼성전자·SK하이닉스, 투자자 '싱글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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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진짜 (주가) 말도 안 된다. 웹툰도 이렇게 쓰면 욕먹을 듯" "4일 넣고 한 달 반찬값 벌었습니다" "들어가려는데 조정장을 안 주네"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새해 첫 거래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사진=제미나이 AI 생성 이미지]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새해 첫 거래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사진=제미나이 AI 생성 이미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 거래일에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쓰며 질주하자 개인 투자자들도 환호했다.

2일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7.17% 오른 12만8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 12만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보다 3.99%(2만6000원) 치솟은 67만7000원으로 마감했다.

역시 장중에는 67만9000원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두 종목의 동반 상승은 지난해 12월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달성한 가운데 올해도 반도체 산업 호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1천734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에 이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사상 최고가 경신을 이어가다 지난해 11월 이후 한동안 부진했던 반도체주는 12월 중순부터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첫 주식 투자해서 146% 먹었어요" "점심도 안 먹었는데 배가 부르네요" "퇴근 길 차 좀 막히는데 그래도 즐겁네" "이번엔 꼭 살게. 한번만 내려갔다 오면 안되겠니?" 등의 반응이 나왔다.

한 증권사 앱 커뮤니티에서 한 투자자는 "SK하이닉스 60만원에 물렸던 적이 있어 마음 고생했는데 2달 반이 지나닌 복구되는 걸 봤다"라며 "비싸게 사도 그저 시간의 문제 같아 보인다"고 전했다.

또 다른 투자자는 "아무것도 모르는 주린이인데 주식하는 선배에게 종목 추천 좀 해달라고 했을 때 '넌 아무 것도 모르니 그냥 삼성전자만 파'라고 했었다"며 "그때 5만원 후반대였는데 더 넣을걸" 이라고 후회했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산업은 연초를 기점으로 분위기 전환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단기 우려들이 충분히 반영된 상황에서 강력한 메모리 업종 데이터 포인트는 다시 한번 기대감을 형성시켜줄 수 있는 재료"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는 95만원, 삼성전자는 16만원으로 적정 주가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2026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한다"면서 목표주가를 15만5천원으로 올렸다.

현대차증권과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79만원과 84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조성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은 올해도 꾸준히 성장할 예정"이라며 "특히 오는 8일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유입되며 삼성전자가 큰 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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