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순천향대학교 생명과학과 이용석 교수가 지난 1일 자로 한국동물분류학회 제31대 학회장에 취임했다.
이 교수는 멸종위기종 유전체 분석 분야의 권위자이자 다수 학회를 이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동물분류학의 연구 지형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한국곤충학회·한국패류학회 학회장을 지냈고, 2025년에는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회장을 맡아 국내 생물학 분야 학회 운영을 이끌어왔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생명복지조정과장을 거친 정책 전문가라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1984년 창립된 한국동물분류학회는 한반도 자생 생물의 발굴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연구하는 국내 동물분류학 분야의 대표 학술단체다. 이 교수는 취임과 함께 학회 학술지 ASED(Animal Systematics, Evolution and Diversity)의 SCIE 등재 추진, AI(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분류학 연구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공공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넓혀 예산 제약을 넘어서는 한편, 젊은 연구자 지원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교수는 “동물분류학은 이제 실험실을 넘어 지구 생태계를 지키는 미래 과학”이라며 “최신 기술을 접목해 우리 학회가 세계 무대로 도약하도록 회원들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충청남도 AI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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