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2026년은 게임, 기술, 결제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NHN 그룹 전체의 기업 가치가 한 차원 더 도약하는 신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2일 그룹 전 계열사를 대표해 CEO 신년 메시지를 발표하고 올해 그룹 주요 사업부문별 핵심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각오와 의지를 글로벌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정우진 NHN 대표. [사진=NHN]](https://image.inews24.com/v1/d09a955317336c.jpg)
정 대표는 "지난 몇 년간 우리는 내실을 다지며 조직을 안정화시키고 그룹 사업구조를 보다 탄탄히 만드는데 주력했다"며 "특히 이 과정에서 장기 성장의 핵심인 수익 창출력을 회복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고 강조했다.
정우진 대표는 2026년 부문별 공략 전략도 공유했다. 먼저 게임 사업에서는 웹보드 게임의 사업환경 개선과 함께 차별화된 콘텐츠를 더해 업계 1위 자리를 압도적으로 굳히는 한편, 글로벌 인기 IP 기반의 '최애의아이 퍼즐스타' 등 올해 총 6개의 신작을 출시하며 글로벌 게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특히 일본 게임 사업을 주도하는 NHN플레이아트에서 개발 중인 '파이널 판타지' IP 기반 '디시디아 듀엘럼 파이널 판타지'는 지난해 말 실시한 글로벌 테스트(CBT)에서 고무적인 리텐션 지표를 달성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상반기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기술 사업에서는 NHN클라우드가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AI 팩토리' 공급자로서 국가 AI 인프라 확장 프로젝트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매출과 수익성 모두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일본에서도 지난해 'AWS MSP TOP5' 사업자로 확고히 올라선 NHN테코러스가 올해 SaaS와 그룹웨어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끌 예정이다.
결제 사업에서도 페이코와 KCP가 공고한 협업 체계를 유지하며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신규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며, 콘텐츠 사업에서도 '어쩌면 해피엔딩'의 쾌거에 힘입어 공연 제작과 인프라에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정우진 대표는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조직문화의 변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그룹의 성장 로드맵을 완성하기 위한 토대는 바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업무 문화의 지능화"라며 "2026년은 전 그룹사에 AI 주도 업무 혁신이 뿌리내리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N은 지난해 말 사내 전용의 오피스 AI 플랫폼 '플레이그라운드'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오픈 후 실사용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 정 대표는 "플레이그라운드는 우리 모두가 AI를 잘 다루는 조직으로 진화하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각자 업무에서 AI의 활용 효율을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을지 함께 실험하고 학습해 나가자"고 했다.
NHN은 지난 한 해 동안 최신 AI 트렌드와 실무 적용 스킬 등으로 구성된 사내 AI 교육 프로그램 'AI 스쿨'을 전 임직원 대상으로 운영하는 한편 'AI 기술협의회'를 신설해 업무 전반에 AI를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를 수립하는 등 사내 AI 역량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우진 대표는 "조직원 모두가 합심해 열린 마음으로 AI 시대를 준비해 나갈 때 NHN은 기술, 사람, 시장 모두를 아우르는 강력한 조직이 될 것"이라며 "능동적인 자세로 NHN의 다음 성공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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