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고흥군은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스마트수산업 혁신 선도지구’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900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군이 수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형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결과로,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검토부터 사업계획 수립에 이르기까지 준비 단계 전반에서 문금주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력과 전라남도와의 지속적인 정책 공조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해양수산부가 스마트수산업 혁신 선도지구 조성사업은 수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미래형 수산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우수한 수산 인프라와 사업 추진 역량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고흥만 간척지 일원을 중심으로 선도지구로 선정된 군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 양식 시스템 구축 △수산 생산·유통 전 과정의 디지털화 등이 포함된다.
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수산업 혁신 선도지구 선정을 계기로 지역 수산업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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