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2026년 첫날인 1월 1일에는 전국이 맑아 해돋이를 대부분 볼 수 있겠지만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매우 추울 전망이다.
![2025년 새해 첫 날인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하늘 위로 새해가 고개를 내밀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69bc99d8b0054.jpg)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월 1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호남은 구름이 많고, 제주는 흐릴 전망이다.
호남(서해안 제외)까지는 구름 사이로 일출을 볼 수 있겠으나 전라서해안과 제주에서는 보기 어려울 수 있다.
날이 맑고 건조해 2026년 첫날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매우 추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과 충남내륙 일부, 경북내륙, 전북동부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상태인데 다른 지역에도 추가로 한파특보가 발령되거나 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될 수 있다.
1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6∼-4도, 낮 최고기온은 -7∼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1도와 -4도, 인천 -11도와 -5도, 대전 -12도와 -1도, 광주 -6도와 -1도, 대구 -8도와 0도, 울산 -6도와 0도, 부산 -4도와 2도다.
이번 한파는 2일 아침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17∼-4도, 낮 최고기온은 -6∼4도일 것으로 예보됐다.
전라서해안과 주제산지·중산간, 울릉도와 독도에는 눈이 시간당 1∼3㎝씩 쏟아질 때가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1∼2일 예상 적설은 울릉도와 독도 10~30㎝, 제주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제주중산간 5~10㎝, 전북서해안·전북남부내륙·전남서해안 3~8㎝(많은 곳 10㎝ 이상), 광주·전남서부(서해안 제외)·제주도해안 1~5㎝, 서해5도 1~3㎝, 충남서해안 1㎝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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