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좌구산 눈썰매장 1월 10일 개장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증평군은 겨울철 대표 체험 관광지인 좌구산 눈썰매장을 오는 1월 10일 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좌구산자연휴양림에 위치한 이 썰매장은 여름에는 물썰매장으로,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운영한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매년 방학과 주말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며 증평을 대표하는 겨울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썰매장은 6개 레인, 총연장 82m 규모의 슬로프로 구성돼 튜브 썰매를 이용한 속도감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운영 기간엔 전문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된다. 이용객 안전을 고려한 시설 점검과 운영 관리도 강화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썰매장 인근에는 좌구산휴양림과 천문대, 좌구산숲명상의집 등이 위치해 자연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눈썰매장은 1월 10일부터 2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화요일은 휴무다. 기상 여건에 따라 운영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회 3시간 기준 유아(4~6세) 2000원, 아동 및 청소년(7~18세) 8000원, 일반 1만원이다.

중부4군(증평·괴산·진천·음성) 군민이나, 20인 이상 단체 이용객 등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좌구산썰매장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숲나들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