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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양자암호 통신망 통합 관제 플랫폼 시범 운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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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공공기관 대상 구축·운영 계획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는 양자암호 통신망 운영에 필요한 통합 관제 플랫폼 시범 운영을 마치고, 2026년부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플랫폼 구축과 운영에 나선다고 31일 발표했다.

KT는 양자암호 통신망 운영에 필요한 통합 관제 플랫폼 시범 운영을 마치고, 2026년부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플랫폼 구축과 운영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사진=KT]
KT는 양자암호 통신망 운영에 필요한 통합 관제 플랫폼 시범 운영을 마치고, 2026년부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플랫폼 구축과 운영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사진=KT]

KT는 지난해 말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구축·운영 사업에 참여해 양자암호 통신망을 관제하는 통합 관제 플랫폼을 시범 운영해 왔다. 이 과정에서 약 1년 동안 관제 플랫폼 구축과 망 운영을 맡아 양자암호 통신망을 안정적으로 관제할 수 있는 역량을 검증했다.

KT가 개발한 통합 관제 플랫폼은 동종·이종 양자암호 통신 장비로 구성된 통신망을 원격으로 통합 관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자키분배장비(QKD), 양자키관리장비(QKMS), 양자통신암호화장비(QENC) 등 서로 다른 장비를 단일 플랫폼에서 종합 관리한다. 장비 간 인터페이스를 연동해 상태와 성능, 장애 정보를 통합 수집·분석함으로써 양자암호 통신 네트워크의 전체 운영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KT는 내년부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양자키분배장비와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양자암호 통신망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통합 관제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통신망 안정성을 높이고, 공공기관이 다루는 민감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이진권 KT Enterprise부문 이행1본부장 상무는 "높은 수준의 보안과 안정성을 요구하는 통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준비해 왔다"며 "앞으로도 양자 통신 전환에 대비해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과 운영 역량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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