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 노사는 지난 24일 단 한 차례의 분규 없이 단체협약을 체결하며 성숙한 노사관계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단체협약은 변화하는 노사 환경을 반영한 협약안을 마련하고, 상위 노동관계 법령과의 정합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노사는 협약 과정에서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함께 고민하며,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한 합의에 이르렀다.

특히 대화와 타협을 통해 갈등 없이 협약을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이번 무분규 단체협약은 공공부문 노사관계의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노동조합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함께 고민하며 성숙한 자세로 교섭에 임해준 덕분에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노사가 서로 존중하고 대화로 풀어낸 이번 무분규 협약은 양측이 함께 이뤄낸 소중한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노사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공공노사문화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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