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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미경 은평구청장 "구민 삶 속으로 뛰어드는 구정… 2026년, 체감 변화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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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청년·교통·도시공간 재편 강조… “오늘이 살기 좋고 내일이 기대되는 은평”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은평의 변화는 언제나 구민의 삶에서 출발해 왔다”며 새해에도 구민 일상에 닿는 변화를 하나씩 완성해 나가겠다는 구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 [사진=은평구]
김미경 은평구청장. [사진=은평구]

김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붉은 말’의 해 병오년을 맞아 질주하는 말과 같은 힘찬 기운으로 은평의 변화를 더욱 단단히 이어가겠다”며 “2026년 새해, 우리 구정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구민의 삶 속으로 뛰어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돌봄과 복지 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지원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단순한 보육시설 확충을 넘어 아이와 부모 모두의 마음 건강을 살피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1인 가구를 위한 이웃 소통 프로그램과 일상 돌봄 지원을 올해에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어르신을 위해서는 전용 콜택시와 연계한 동행 서비스를 통해 병원 이용 부담을 덜겠다고 밝혔다.

청년 정책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지난해 문을 연 ‘카페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응원하고 청년들이 스스로 삶을 꾸려갈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도시 공간과 교통을 중심으로 한 변화도 예고했다. GTX-A 개통 이후 조성된 광장을 중심으로 축제와 문화 행사가 열리며 지역 상권과 연계된 활력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불광역 서울혁신파크 부지와 수색·DMC역 복합개발이 본격 추진되면 은평의 주요 교통 거점은 일과 문화, 여가가 어우러진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생활 속 여가와 문화 환경 개선도 이어진다. 불광천과 구파발천 일대에 녹지와 자연 쉼터를 확충하고 새로 조성되는 도서관을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구민 곁으로 가져온다는 계획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도 강조했다. 여름철 물놀이터 조성과 앵봉산 캠핑장 운영 등을 통해 계절마다 가족이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김 구청장은 은평의 ‘특별한 일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은평 전역이 대학과 주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캠퍼스로 확장되고 있으며 영화제와 국제 포럼 등 지역에서 시작된 문화 활동이 세계와 연결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구청장은 “은평의 길을 은평답게 만들어 온 가장 큰 힘은 구민 여러분”이라며 “2026년에도 오늘이 살기 좋고 내일이 기대되는 도시, 특별함이 일상이 되는 은평을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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