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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현장 속에서, 시민 곁에서… 2026년에도 민생 의정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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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 3등급 달성·기초학력 책임 강조… “임기 마지막 해, 약속 끝까지 완주”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서울시의회는 현장 속에서 시민 곁에서 일 잘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온 마음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해왔다”며 새해에도 민생 중심 의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사진=서울시의회]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사진=서울시의회]

최 의장은 신년사에서 “민생에는 나중이 없다는 각오로 필요한 때에 필요한 곳에서 발 빠르게 움직였다”며 지난 한 해 의정활동을 돌아봤다. 지반침하 대응을 통한 시민 안전 확보, 청년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한 조례 개정, 핀테크·AI 산업 등 서울의 미래 먹거리 지원을 위한 입법 활동 등을 주요 성과로 언급했다.

특히 모두의 우려 속에 추진됐던 공립 특수학교 성진학교 신설안을 신속 승인해 “서울의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 공개가 가능하다는 대법원 판결을 통해서는 “기초학력은 아이들의 인권이자 미래를 살아갈 기초체력이며 공교육이 책임져야 한다는 서울시의회의 진정성도 확인받았다”고 평가했다.

서울에 대한 구조적 역차별 문제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최 의장은 국비보조사업에서 서울에만 적용되는 차등보조금 제도 개선을 비롯해 민생회복소비쿠폰 100% 국비 지원, 고교 무상교육 예산 전액 지원,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촉구 등 서울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문제 해결을 요구해 왔다고 설명했다.

청렴 의정 성과도 강조했다. 서울시의회는 ‘청렴문화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공무원 행동강령 조례’ 제정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 결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3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청렴노력도 부문 1등급 달성에 대해 최 의장은 “시민의 준엄한 당부로 새기고, 청렴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년 의정 방향에 대해서는 “변동불거의 시대 속에서 변화에는 기민하게 대응하되, 시민의 일상은 흔들림 없이 지켜가겠다”며 “천리마처럼 부지런한 의정활동으로 현장에 먼저 닿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는 시민의 기댈 언덕이자 일상과 민생을 지키는 최후의 방파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기 마지막 해를 맞은 각오도 전했다. 최 의장은 “제11대 서울시의회가 시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완주하는 해”라며 “지난 3년 6개월간 추진해 온 정책과 제도가 시민의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되도록 끝까지 점검하고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서울에 사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도시, 따뜻한 참견으로 외로움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서울의 기준이 세계 도시의 기준이 되도록 지방의회의 모범으로서 지방자치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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