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차량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34a49a4536fcee.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검단신도시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수요응답형(I-MOD) 버스를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연장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I-MOD는 출·퇴근 시간대 정규 5개 노선으로 운행되고 그 외 시간대는 수요응답형 서비스로 전환된다. 이용자가 호출하면 운행 플랫폼이 최적 경로를 산출해 지정 정류장으로 이동한 뒤 목적지까지 운송하는 맞춤형 교통서비스다.
인천시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검단신도시 초기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검단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반영된 I-MOD 버스를 운영해 왔다. 당초 해당 사업은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었다.
다만 내년 하반기부터 검단신도시 시내버스 노선 신설 3개, 조정 2개, 광역버스 증차 5대가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고 그동안 요금 인하, 정류장 확대 등 서비스 개선으로 이용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점을 고려했다.
한시 연장 운영에 따른 추가 사업비는 약 8억원으로 비용은 검단 택지 사업 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I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부담할 계획이다.
총 6대(16인승)가 투입되며 출·퇴근 시간대(오전·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는 I-MOD 5대가 4개 권역을 순환 운행하고 1대는 수요응답형으로 검단신도시 내부 이동을 지원한다. 출·퇴근 시간 외에는 6대 전 차량이 수요응답형으로 전환돼 신도시 내부 이동 지원에 활용된다.
장철배 교통국장은 "수요응답형 버스의 한시적 연장 운영으로 검단신도시 주민들의 출퇴근은 물론 일상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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