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군 불정면 지장리 일원에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제작 기반 시설이 들어선다.
괴산군은 전날 ㈜스튜디오에이에이, ㈜M83영화종합촬영소와 영화·드라마 문화산업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31일 이같이 밝혔다.
협약 내용은 △괴산군 촬영 장소 발굴과 공동 홍보를 통한 관광 명소화 △군민 우선 채용과 지역 사업체 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영화·드라마 산업시설 구축 및 촬영 업무 협력, 주민 피해 예방 노력 △M83영화종합촬영소의 전문 산업시설 구축을 통한 관광자원 창출 △괴산군의 영상 제작 인프라 조성을 위한 행정 지원 등이다.
군은 촬영지 확산에 따른 관광 수요와 함께 제작 인력·장비·숙박 등 연관 산업 전반으로 파급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협약은 불정면 지장리 산45 외 2필지 일원에 OTT 콘텐츠 제작 기반 시설을 만들어 영상 문화산업을 활성화하고, 영화·드라마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서 M83영화종합촬영소는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써달라며 괴산군에 3600만원 상당의 1회용 마스크 10만장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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