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하나은행이 연금 인출 시기에 체계적인 수익률 관리를 받도록 인공지능(AI) 연금 투자 인출기 솔루션 서비스를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AI 연금 투자 인출기 솔루션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고객의 연금 인출 목표에 맞춰 연금 인출기간에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도록 AI가 포트폴리오 제안해 연금 인출 단계에서 운용 전략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하나은행은 AI 연금 투자 인출기 솔루션을 통해 △인출기간·주기·금액 등 고객별 연금 인출 목표 △연금 자산규모 △위험 성향 △시장 환경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투자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 기업인(CIC)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의 협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목표 기반 투자(GBI)를 활용해 △예금 상품 추천 모형 신규 개발 △자산 배분 모형 고도화 △재조정 주기 단축 및 시나리오 기반 검증 등 고객의 생애 전(全) 주기에 걸친 연금 관리 모형을 개발했다.
아울러 내년 1분기에는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와 인터넷뱅킹을 통한 AI 연금 투자 인출기 솔루션 비대면 서비스를 차례로 개시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AI 연금 투자 인출기 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자산 유형별 맞춤형 자산 배분이 가능해졌다"며 "6개월 주기의 재조정으로 시장 환경 변화에도 긴밀히 대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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