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립교향악단 제7대 지휘자 서진 위촉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는 30일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제7대 지휘자로 서진 계명대학교 교수를 위촉했다.

서진 신임 지휘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서 지휘자는 스위스 바젤 국립음악대학원 최고연주자과정과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악대학원 지휘 석사를 마쳤으며, 과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또한 2007년 로브로폰 마타치치 국제 지휘 콩쿠르 '파판도푸르 현대음악상',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진 지휘자는 "지역과 소통하고 국내외 교류를 확대해 경북을 대표하는 문화 대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풍부한 경험과 음악성이 도립교향악단의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