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영암군은 지난 29일 덕진면에서 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보 유리온실 정원 조성사업 착공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영보 유리온실 정원 조성사업은 구 농협종묘센터 영암육묘장 유리온실과 그 주변 유휴공간을 정원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민선 8기 군은 그동안 방치돼 있던 육묘장 유리온실을 새단장해 영암군민에게 쉼과 치유의 장소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 영암 대표 정원을 선보이기로 했다.
총사업비 33억원의 이번 조성사업은 실내 정원과 실외 정원으로 나눠 추진된다.
실내 정원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약 2,200㎡ 규모로 조성된다.
여기에는 맞이 공간, 휴게공간 ‘쉼틀’, 전시공간 ‘초록뜰’, 체험공간 ‘초록교실’ 등이 들어선다.
실외 정원은 내년 3~6월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운동장 부지와 유휴공간에 작은달빛정원, 큰달빛정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23년 ‘영보정 주변 관광자원화 기본구상과 타당성 검토’를 시작으로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등 관련 절차를 진행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방치돼 있던 자원을 정원으로 바꿔 영암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쉼과 여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