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두산건설은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과 남강댐 광역상수도 노후관 개량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두산건설이 수주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노반신설 기타공사 노선도. [사진=두산건설]](https://image.inews24.com/v1/f8dccb2cabc186.jpg)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까지 총연장 174.6㎞를 잇는 대형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7조974억원 규모다. 두산건설은 이 가운데 경남 고성군 일원을 지나는 8-1공구 공사를 맡아 착공 후 72개월간 시공하며 수주 금액은 2089억 원이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에서 거제까지 이동 시간은 약 2시간 3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회사는 이와 함께 남강댐 광역상수도 노후관 개량사업 1공구도 수주했다. 이 사업은 낡은 상수도 관로를 교체·보강해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공사다. 총 공사금액은 1267억원이며, 이 중 두산건설 수주금액은 599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52개월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대규모 철도사업과 수자원 인프라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공공토목 분야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회기반시설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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